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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으로 가기..       멀티로 일을 잘하는줄 알고 뿌듯했다.
  대망의 어제(?)
중형 8롤 소형 5롤 스케너 두대 파워 온
TV 개딱지 만하게 해서 프로그램 온~! ^_^;;;
(집안의 적막감을 없애기엔 tv가 와따임 그러나 내용은 전혀 모름.. 그냥 잡음이 필요할뿐)

중형은 평판 스케너로 하기때문에 한컷 한컷 바꿔주면서 해야 하는데 정말 그지같다.
소형은 실수로 컷을 해가지고 와서 스케닝 하기도 지저분해졌다.

그러나 좀 오래된 것들과 최근것이 섞여서 더이상 쌓이면 않될듯 하여
심호흡 크게 한번 해주고 아이스바 옆에 8개 비치 해두고
스케너에 집어넣기 시작..

처음은 순조로웠다.
소형은 컷씩 셋팅하고 6컷을 한번에 스케닝하니 비교적 시간이 있었고
중형은 비록 한장씩 하더라도 소형스케닝 할적 비는 시간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했다.

모니터 구석탱이에서 뭔가 번쩍 번쩍..
누군가 메신져로 거시기 저시기 물어본다.
거시기 저시기 물어보는 내용을 처음엔 대답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스케닝은 순조로웠고
머리나 몸둥아리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 하드 한개 입에 물수 있는 여유마져 있을정도 였다.

또 다시 모니터 구성탱이에서 뭔가 번쩍 번쩍..
또 메신져..
이번엔 왠지 느낌이 심상치 않다.
스케너는 역시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 내 눈알도 메신져와 스케너 두대 그리고
그림 셋팅등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드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먹다말고 쓰레기통에 버리는지
담배가 입에 물려있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때까진 버틸수 있었다.
그러나 나의 한계이던가?
메신져 창에 두명이 더 들어왔다.
도합 4명
네명이서 쳇팅을 할때는 이곳에만 집중해야 할정도로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여기에 또 친구놈이 삐리리 하면서 질문있다고 궁시렁거리면서 메신져 창을 또하나 여는것이 아닌가? -.-;

워낙 친한 놈이라 난중에 말하자 하고 가차없이 닫어 버린다. 히히히

이렇게 눈알과 손가락, 모니터 두대 그리고 스케너가 쉴세없이 돌아가던것도 마무리싯점..
거의 6시간의 사투 끝에 스케닝도 마무리 되고 메신져도 끝이 나고..

이때까지만 해도 멀티가 쪼매 되는구나 하고 기뻤다. 히히히

마지막 담배 한대 피면서 그 동안 스케닝한 사진을 쭈욱~ 보고 있으니.. -.-;;;;;;;;;;;;;;;;;;;;;
이럴바엔 보정없이 일괄신공으로 스케닝 해버릴걸.. 흘흘흘
이상하고 엉망이다.

멀티는 무신 멀티
그냥 싱글로 살자~!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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