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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독(?)
대관령
어렷을적 가봤을까?
기억을 더듬어도 없는것을 봐서는 처음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TV에 보면 수많은 젖소들이 뒹굴고 있는 초원지대..
그러나 단 한마리의 젖소도 구경할수 없었다.
왜?
잔거동에서 가는건데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았으니 초원을 가지 못했다 흘흘흘
(명색이 잔거 동에서 가는 것인데 다음부터는 명목상이라도 가져가야 해야 겠다. -.-;;)
아쉽다.
뭐 젖소가 그리운건(?) 아니고 그냥 TV 처럼 정말 젖소들이 널부러져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쪼매 있었기 때문에.. ^_^;;
이렇게 저렇게 난생 처음 강릉도 가보고 바닷가에 오면 한껏 기대되는 회도 배불리 먹구. ^_^;;
다음날 몽롱한 기분에 이곳 저곳을 잠시 돌고..
집에 와서..
씻고 슬램 덩크 만화 100여편을 보기위해서 컴터를 켰으나.. 눈이 감긴다.
이로써 이천사년 팔월의 대관령 기행은 막을 내렸다.
잠도 잘자고..
몸도 비교적 개운하고..
여독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한다.
또 가고 싶다.
'여기서 멈추지 말아야 하는데'라는 생각때문인지 자꾸 몽롱해진다.
대관령위의 구름들이 안개처럼 퍼지는것도 좋고..
밤중이라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살벌하게 덤비는 파도도 그립고..
자꾸만 자꾸만 그때의 생각에 아무런 일도 할수가 없다.
몸둥아리 기운이 빠져서 이렇게 놀고 있으면 '하루 지나면 기운차리겠지' 란 위안이나 되겠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더 심해지는 짜증나는 여독(?).. 젠장
일주일정도 지나면 모두 사라져 '여행은 무슨 여행 서울땅도 잼나고 좋구먼'이란 생각이
다시 머리속을 지배하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아무 일도 하기 싫다.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숲님 댓글(1)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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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겠네요...암튼...부럽다...ㅜ.ㅜ
그런데 언니... 잘 놀다온거죠...??? ^^;;
테클아님...절대로...^^;;
김종호님 댓글(2)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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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
최소한 저보다 어린 분이 그렇게 부르면 이해나 하겠구먼 ㅎㅎㅎ
네 무지 재미있긴 했죠. ^_^;;
부러우시면 MTB를 한번 해보시죠? ^^;;;
숲님 댓글(3)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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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가 뭐예요...??? --;;
김종호님 댓글(4)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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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요.. ^_^
생각보단 힘들지 않을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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