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기다려면서 1편과 2편을 다섯번 이상을 보고 또 보고.. 물론 반지가 용암에 빠질거란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영화란것이 어디 결론만 가지고 보는것이던가? ^_^;;;
한껏 기대에 부풀어 한밤중 반지왕 3편을 보러 극장을 가서 착석을 하고 맘가짐을 가지런히 하고 시작하기만 기다린다.
드디어 시작한다.
또 쌈질을 한다. 1~3편까지 쌈질하지 않는 부분이 없다. -.-;;
히틀러가 유태인들을 벌래죽이듯 죽인것보다 더 많이 죽이는거 같다. -.-;;
난감하다.
이들에겐 화합이란 존재하지 않는가 보다. 대빵인 눈알만 죽이면 되는거 아닌가?
왠지 오크족이 세상을 지배했다면 지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에 인간을 모두 죽이려 하진 않았을거 같다. (사람고기가 맛나다고 많이 떠들고 다니는것을 봐서는 분명히 가축처럼 키웠을거 같다.)
인간의 욕심인가? 서양인들의 흑백논리인가? 일단 모두 죽이고 보자라는 심리로 밀어붙인다. 정정당당하게 맞짱 떠야만 무슨 명예가 높아지는양 스타크레프트에서 저그족의 개때들(저글링)을 몰아부치듯 양으로 승부를 건다.
간간히 심리전이 있는듯 하나.. 결론은 항상 양으로 승부를 건다.
전쟁처럼 비인간적인, 비도덕적인 상황에서 무슨 명예를 따지는 것일까? 서양애덜이 그렇다고 그렇게 깨끗한 애덜도 아닌거 같던데.. (레이디 퍼스트의 탄생배경을 알게 되면 절대로 그런말 못함. -.-;;)
예전 1차대전인가? 2차대전때 어떤 놈이 이런말을 한거 같았는데 "내가 손자병법만 알았더라도 세계사가 바꼈을것이다!" -.-;;
반지왕에의 작자도 손자병법을 좀 읽었더라면 이렇게 무식함의 극치를 달리는 전쟁은 좀 줄어들지 않았을까?
이 영화가 가슴속 깊히 뭔가 남는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목적을 위해서 모든 것을 말살해도 된다는 사상이 박힐까 걱정스럽다. (양인들이 종교전쟁하는거 보면 솔직히 할말 없슴. -.-;;)
반지왕을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상하게 느꼈던 것이 중간대륙이란 곳이 무지 작은 땅떵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프로도의 여정이 온갖 수난을 격으면서도 수십일에 불과한 것을 봐서는 고작해야 남한보다도 작은 땅떵이..
명색이 절대 반지의 왕인데.. 스케일이 이렇게 작아서야.. 중국에 비교한다면 개딱지 만한 동네 싸움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중간 대륙 말고 좀더 크게 놀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뭐 작자의 시야가 좁다면야 하는수 없지만.. -.-;;)
마지막에 요정과 마법사들은 왜 그 곳을 떠나는 것일까? 절대 반지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그들이 아니었던가? 지내들이 존재했던 이유가 반지왕을 죽이려 있었다기 보다는 서로 잘먹고 잘 살자라는 의미에서 존속되었던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머리로는 납득이 되질 않는 결론이다. 쩝쩝쩝
아무튼 헤피엔딩이라 좋지만 아직 생각이 완성되지 않은 미소인들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설마 9시간이나 되는 영화를 보는 어린사람들은 없겠지? ^_^;;;)
dvd가 빨랑 나오면 하루 날잡아서 모두 봐봐야 겠다. 3편의 엔딩이 좀 길게 느껴지지만 9시간동안 한번에 보면 한시간정도의 엔딩은 짧기 그지 없는 한편의 심플한 영화로 보일거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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