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인기가 없는거 같은데 두 주정도씩만 공연을 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많질 않아서 혼자 보는것이 전혀 부담이 없었다. ^_^
내용은 뭐라 할까? 별다른 내용 없다. -.-;; 사실은 내용이 별로 기억도 나질 않는다. 그 만큼 단순한 인간들의 돈에 대한 갈망이 들어있나? 권력? 그 보다는 역시 돈인데.. 돈이 엮여 있는 이유는 어떤 여자때문? 곰곰히 생각해보면 여자때문은 아닌듯 하기도 하고.. 깡패들의 난잡함도 별로 없고..
이것 저것 엉켜있어 내용은 조금 조잡한 감이 있으나 색다른 내용이 아니라서 머리속에서 복잡하게 생각할만한 꺼리가 없다.
적당히 섞여있는 유모등은 지루함을 지워주는 역활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내용자체가 독특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의 하품이 나온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탬포도 빠르거나 느리진 않아서 괜찮은거 같고 무대도 대형공연에서 사용하는 회전식 무대를 갖추고 있어서 블랙아웃 시간이 매우 짧았다. (블랙아웃? 카메라 용어인데.. 무대 변경을 위하여 조명을 모두 꺼버리는 시기)
무엇보다 좋았던것이 블랙아웃 시간이 매우 짧았는데 이유는 무대 변경이 있을시 한명이 한쪽에서 독백같은 대사를 날린다.. 물론 그 외엔 분주하게 무대를 변경하면서 한쪽에 있는 배우에게 시선을 돌리게 하는 무대 연출은 그 동안 봐왔던 연극에서 중간중간 컴컴한 무대에서의 방황(?)을 사라지게 해주었다. (다른 연극도 이와 같은 지행이었으면 좋겠는데..)
아마도 지금부터는 또 다른 연극을 하고 있을거 같아서 추천할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다음에 또 한다면 보러가도 큰 흠은 없는 그런 연극 같다.
그런데 '홀인원' 왜 자꾸 예전에 봤던거 같은거 같지? 예전에 본적이 있나? 쩝쩝쩝
연극과 영화는 엄연히 다르기때문에 그동안 외면 하였다면 재미있는 연극을 한편정도 보는것도 좋을것이다. 연극을 많이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연말 연시에 하는 초 대형 연극보다는 이런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이 실제론 훨씬 재미가 있다.
그러니 기왕에 이벤트 형식으로 볼것이라면 양보다는 질적으로 소극장에서 하는 유명한 연극을 보는것이 좋을거라 생각이 된다.
일단 초 대형 뮤지컬등은 무대가 너무 커서 시선이 분주해 지며 배우들의 하나하나를 보기 매우 힘들다. 물론 전체를 보는 웅장함과 일체감 또는 그 반대의 경우를 보다 효율적으로 표현할수 있기때문에 대형 뮤질컬만이 표현할수 있는 영역이 있지만
처음에는 모름직이 배우들이 튀는 침도 피해가면서 보는 것이 좀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을거라 생각이 된다.. (10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획기적인 이벤트용으로 사용한다면야 대형 뮤지컬중 화려한것이 훨씬 유리하겠지만.. ^_^;;)
즐거운 연극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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