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공원에서 춤추는 젊은사람들이 있는데 춤주는 그들 가운데 예전 내 동생이 좋아하던 청년이 보인다.
사진도 찍으러 나간 김에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찍으려 했다.
그러나! 그들이 "촬영하시면 않되거든요!" -.-;; "아~~ 네~~" -.-;; 놀랐다. 민망했다. 쪽팔리진 않았으나 갑자기 그 자리에 있기 싫어졌다 그러나 꾹 참고 그들 춤추는 것을 봤다.
거리 공연을 촬영해서 이상한쪽으로 이용해먹은 놈이 있었나? 아니면 그들의 아이템(안무)를 뺏길거 같아서 그랬을까?
그래~! 그럼 춤추는 거나 보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그들 춤추는 것을 보기 시작
-참고로 난 청소년들의 춤을 보지 않는다. 왜? 너무 엉성하다. 아마추어 이하의 무대 매너 춤추다 말고 서로 얘기하고 있다. 구경하던 사람은 갑자기 바보가 된다. 분명 같이 연습을 했을건데 전혀 맞질 않는다. 단지 인기의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 같아 보기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 어떻든 선입견때문에 보지 않다가 이번은 뭔가 다를거 같은 예감이 든다. (촬영금지란 말이 쉽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_^;)
그래~! 초기엔 엉성할지 몰라도 4년전부터 봤으니 이제는 뭔가 다르겠지~!
헉~! 똑같다. 난감하다. 예전같으면 바로 뒤돌아 나왔겠는데 위의 사건때문에 좀거 기다렸다. 계속 보면서 느낀거지만 역시 아니다.
역시 아마추어 이하의 무대매너 춤추다 말고 서로 얘기하는거 똑같고 예전과 달라진것이 있다면? 훨씬 출력이 높은 스피커와 엠프...
난감하다..
꾹꾹 참다 못해 나와서 발길을 돌려 또 다른 사람들이 춤추는 곳을 가봤다 이곳에선 아예 카메라를 꺼내지 않았다. (이곳은 오히려 촬영이 가능했다. -.-;;) 어라~!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라 미흡한것은 어쩔 수 없으나 놀랐다. 현대무용같은 안무와 그것을 소화하려 애쓰는 그들의 모습..
간혹 박자도 못맞추고 이리저리 어리버리하게 움직이는 사람도 있다. (연습시간에 잠을 잔거 같다. ^_^) 그러나 대 다수가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아마추어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애시당초 이리로 왔다면 이들의 땀방울을 좀 찍을건데.. 지금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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