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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고 걷기 시작하게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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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욕정보다 영혼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이때부터 심장 박동이 서로 맞춰지게 되는거겠지
이 후 홀로 되었을때 함께 뛸 심장이 사라져 부르르 떨리기만 할뿐 힘차게 뛸 수 없게 되어 아픈걸거다.
아이가 부모의 심장을 떠나 다른 사람의 심장과 함께 뛰기 위해선 20여년이나 필요할텐데 그 맞춰진 심장이 사라지면 또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것인지..
그 것들이 반복되면 심장이 점점 강해지는것일까?
어머니 품을 떠나 다른 사람과 맞춰지고 사라지고 맞춰지고 사라져 들죽날죽해진 내 심장을 보면 강해지긴 커녕 너덜너덜 해져 언제 멈추게 될지 알 수 없게 되는거 같다.
아~ 나도 안정적으로 뛰는 튼튼한 심장을 갖고 싶다. 누더기가 되어 약해진 심장을 갖고 있으면 미안해서 어떻게 다가갈수 있겠는가..
-추신- 너무 강한 심장을 쫓다가 지치지 말고 너무 약한 심장을 이끌다가 놓치지 말고 자신과 알맞는 심장을 찾으시길.. 이미 찾았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놓지 마시길..
그리고 이 사람일까?란 의구심이 들때는 손 맞잡고 햇살 따뜻한 나른한 봄, 먼곳에서 피어 오르는 아지랭이처럼 길을 걸어보면 알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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