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중간엔 역시 책이 와따라서 섹스피어 희극비극을 10편을 샀으나 한권도 읽지 않았다.
뭐 그다지 소설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이기도 하고 원서도 아닌 번역서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도 않고 물론 원서를 읽을수 없기때문에 외국 소설 관련은 극히 읽지도 않는 입장이구. 히히히 (소설을 안좋아하고 외국말은 모르고 결국 소설은 아예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느끼고 있음 -.,-;;)
어찌됬던 작은 책들이니 가방에 넣어놓고 사람 기다릴때 간간히 이용하면 몇년쯤 되면 다 읽겠거니 하며 위안을 삼아본다.
읽을 책이 없다는건 기분이 울적해지는 관계로.. 왠지 쉽게 설명이 되어있을거 같은 작자의 金剛經을 구입
택배는 디럽게 지연되고.. 결국 어제 받아서 밤에 훌터보는데..
헉! 한문에 음이 적혀있지 않다. -.,-;; 해설은 한글인데 원문(한문)을 못 읽으면 똥넣고 닦지 않은 기분이 드는데 우씨..
갑자기 우울해진다. 울 아부지께서 모름직이 한자는 2만여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는데.. 난 2백자도 모르고 있으니 책한권 마음놓고 못 읽다니.. 된장 된장
그래도 희망은 있다. 이것을 구입할때 또다른 해석을 한 논어도 같이 구입하였다. 흐흐흐 주설이 주저리주저리 붙어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겠거니 하며 심심할때 읽을라고 샀는데.. 젠장.. 이것도 한문의 음이 없다. -.,-;
뭐 그래도 논어야 한국사람 필독도서인지라 대충 때려잡으면 대부분은 읽혀지지만 한자 한개만 막혀도 그 답답함이라 함은 감기약 먹었는데 목구멍에 걸린거 같은 기분과 비슷하거늘(약발은 안서고 목만 답답한?)
이래서 책은 책방에 가서 눈으로 보고 사야 된다니께 흑흑흑
기껏 산 책 또 책꽂이로 직행하게 생겼구먼..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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