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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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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공간이란 계념은 작은 서랍 한칸부터 시작한다. 서랍 한칸으로 20여년정도를 지낸 후 작은 방으로 상향되었다(이때부터 내 방이 생겼으니)
이때부터 개인주의를 생각하게 되었던거 같은데 때론 이기주의로 발전을 하기도 했지만 금세 소박한 내 방의 공간으로 돌아와 홀로 지내는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만의 집이란 공간이 생겨난다. 하지만 갑작스런 넓은 공간은 그다지 좋은 느낌을 갖진 못했다. 외롭지도 편하지도 않은 그냥 뒹굴다가 회사를 나가고 들어와선 뒹굴다가 잠들고 그렇다고 쉬는 느낌을 갖지도 못한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느낌
그래서인지 집을 2년이 멀다 하고 옮겨다니길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어떠한 소속감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려 애쓴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나는 알지 못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나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하는것? 하지만 이것이 내것이 될수 없다는것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알수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나만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 외톨이의 삶을 살게 된다.
이 갈망은 끊임없이 인간에게 욕심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들이 때론 내게, 때론 타인에게 씁쓸함을 안겨준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던 나 혼자만이라도 성인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 그들이 힘겹게 버린 욕심을 나도 버리고 살고 싶다. 내것이길 바라는 모든것을 그들것이라 인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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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완님 댓글(1)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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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라.. 그럼 이사다니기도 쉽지 않고... 한자리에 오래 머물다보면 소속감도 생기고 머 그런거지...
다만... 니 공간은 사라지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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