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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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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렷을적부터 무서워하던 현상이다. 얼마나 어렷을적부터 무서워했는지 모를정도로 깊게 파여있는 두려움
워낙 무섭다보니 티를 않내고 싶어도 티가 나서 연인에게 말을 하는 편인데(챵피함을 좀 무마하려는 꽁수랄까?) 신기한것은 대부분 한두번은 번개 칠무렵 안아준다.
나는 그 순간 따뜻함을 느낀다.
하지만 한두번이 끝이다.
아예 처음부터 안아주질 말던가 한두번 안아주고 더이상 관심이 없어지는 통에 천둥번개 칠때는 더욱더 무서워진다.
잡은 물고기 먹이 안준다는 속담이 있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않지만 그 물고기가 내가 되지 않기를 늘 품고 살지만
어느순간 그것이 되어있는 나를 바라보면 그믈을 찢어야 겠다는 다짐이 생기게 된다. 다행히 물고기마냥 머리가 나쁜편은 아니라서 찢으려 방법을 찾다보면 찢고 그곳을 나올수 있다.
하지만 오늘같이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두려움을 피하고싶은 욕구가 강렬해진다. 안아주던 그 품속으로...
따뜻함을 모르는것이 인간을 얼마나 안정되게 만들수 있는지 번쩍여 잠 못들고 있는 지금 번개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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