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터넷이란 네트웍 매체를 이용한다. 예전 KT에서 종량재를 추진한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네티즌들이 발끈 한적이 몇번 있었던거 같은데..
천천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분명 종량제에 살고 있다. FTTH 최고 100메가속도를 내는 것을 한달면 3~4만원 낸다고 가정하면 (그들이 100메가로 제한 해둔것이지만 실제론 1기가(1GBase FX 네트웍임)이다) 한달 종량제 26TB(테라바이트)정도의 양을 지닌다. 물론 한 사람이 이렇게 모두 사용할수 없고 사용한다면 사업자는 골치 아프겠지 대다수의 유저는 10%이내에서 끝나니 사업자 트레픽 정도를 추정하여 사업을 할것이다. 10%정도 잡는다고 치면 2.6TB정도 쓸테고 이 방대한 양 덕택에 많은 재미를 볼수 있다. (유익한 정보(지루한 정보?)라기 보다는 말초신경자극용이 월등히 많지만)
이유가 어찌됬던 정액제는 분명 아니다. (정액제에 걸맞으려면 속도는 기성품중 최고인 10Gbase(FX)에 속도 50%이상은 나와줘야지)
그렇다면 이 평균적인 트레픽 내에서의 수많은 서비스를 생각해볼수 있다. (회사측면에서 그다지 손해 보지 않는 차원이랄까?)
예로 IP전화가 있는데 IP전화가 있기 훨씬 전부터 메신져에서 화상,음성통화가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일반 전화에 붙어야 하니까 KT 사용료를 내는지는 모르겠다.
같은 사업자간 통화는 무료라고 하는거 같기도 하던데..
내가 데이콤 인터넷을 쓰는 사람과 메신져를 하던 KT나 SK 사업자 인터넷을 쓰는 사람과 메신져를 쓰던 요금은 들지 않는다. 단지 한달마다 지불하는 정액요금에 국한 될 뿐이다.
외국으로 전화를 걸어도 국제통화요금(DC가 많이 되긴 하지만)을 지불한다. 엄밀하게 따져서 모든 IP전화는 무료가 되야 하고 국제통화역시 해당국 국내 통화료정도 이하만 지불하면 되는 문제인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한다.
정액제란것이 사업자 측면에선 분명 독이 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무료로 설치해주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설비가 증설되는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알파를 지불하게 만든다.
휴대폰이나 일반 유선 전화도 월 정액제가 되면야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인터넷 요금마냥 기본요금이 월 몇만원씩 내야겠지만
그들은 이상한 논리를 앞세워 어떻게든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거 같다.
인터넷 같은 경우는 컴퓨터를 켬과 동시에 수많은 일들을 하기때문에(흔한 보안 업그레이드) 월 사용료 내지 말고 계량기 달아서(월/2테라 현 요금기준정도) 사업을 추진 하던가...
이런식으론 절대로 정책을 안바꿀것이다. 왜냐면 인터넷을 설치하고 거의 안쓰는 가정에선 계량기 수치만큼만 받으면 현재보다 훨씬 적게 받을테니.. 그리고 수많은 컨텐츠들이 용량을 기존보다 훨씬 간소하게 만들테고 그러다 보면 용량제로 들어오는 수입도 줄어들게 뻔하니.. (현재 국내 사이트의 네트웍 낭비는 실로 엄청난 수준이다. 말그대로 개판중 상개판이다. IT강국이 아니라 낭비강국이란 말이 딱 맞지)
물론 네트웍은 유저나 사업자 측면에서 많은 편안함을 제공해줄수 있는 괜찮은 영역임에 틀림없다. 조금은 납득할수 있는 그런 괜찮은 컨텐츠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참고로 국가 위급사태에서도 유선전화는 된다.(홍수 물난리 지진-전선이 끊어지거나 기지국이 무너지지 않는이상-) 그래서 나는 쓰지도 않는 유선 전화를 가지고 있는데 IP전화나 휴대폰은 대형 기지국이 없는 상태에선 정전만 되도 전화가 불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