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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죄악, 불신의 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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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틀간 두가지의 꿈을 꿨다.
그 첫날 어느 어느 오붓한 시골길? 갑자기 등장한 내 개..(난 내가 키우는 개를 제외하곤 주먹만해도 무서워 함 -.,-;)
적당히 큰개였다. 하지만 쥔장 닮아서 겁많고 뭐 그리 똑부러지는 외모는 아닌듯 싶다.
그냥 이리 저리 걷고 있다가 내가 좀 앞서 나가는데 어떤 여인네가 개를 긴 끈으로 묶고서 지나간다.
억! 소리나게 무섭게 생긴개. 반면 여자는 그 개를 지탱하기 힘들거 같아 보이는 외모
개싸움 나면 왠지 내 개만 박살날거 같아서 소리지른다. "야~ 개~ 어여 도망가~ 알아서 잘 숨어라~" 꿈속이 그러하듯 그 개가 어디에 숨는지 다 보인다.(내눈은 천리안 ^_^)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그 사나운개가 막 달려가는 내 개를 보고 흥분하더니 결국 주인이 지탱못하고 개끈을 놓치고 마는 상황 근데 엿같게도 그 개가 나를 쫏아온다.. -.,-;;;(눈물 찔끔.. 젠장)
하지만 그러나 아~~ 휴~~ 내 개는 잘 숨어 있다. 주인이 개에 물려 죽던 말던 다소곳하게 잘 숨어 있다.(이럴땐 내 눈이 천리안인게 짜증난다. -.,-;) 뭐빠지게 도망치다 꿈에서 깨어났다.
초기엔 꽤 좋게 시작한 꿈이었는데 막판 1분전 개꿈으로 바뀌다니 젠장..
연이은 두번째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잠이 오면 잔다. 잠이 안와도 이불속을 좋아하는 관계로 몸이 노골노골해지면 불을 끈다.
사실 꿈인지 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꿈치곤 꽤 생생한지라 약간은 공포스러웠지만 그래도 정황을 살펴보니 꿈이다. -.,-;
때는 바야흐로 그냥 내 침대...
나는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귀신이 진정 내곁에 있다면 나를 공중으로 띄어봐라~~~" (꿈속에서 별 짓을 다한다니까.. 젠장)
문제는 갑자기 삐딱하게 누워있는 내 몸이 스르르 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살짝~ 가쁜히~ 정돈된 자세로 스르르 움직이고 있다. 내 의지와는 관계 없이~
엄청 무서워서~ "알았어~ 있다 있어~ 귀신있는거 인정하마~ 됬다~ 그만 놔라.." -.,-;;
조금만 더 있었으면 공중부양 할뻔했다.
으~ 무슨 엑소시스트 영화 찍는것도 아니고 귀신이 나를 뜨게 하다니 젠장..
믿는놈은 쌩까고 불신으로 귀신 열받게 하고..
그냥 밤 샐걸.. 자보겠다고 침대에 누웠다가 하마터면 이상한 나라로 날아갈뻔했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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