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절대란 생각을 지니고 있는것 자체가 어이없는 모순을 격게 되는 꼴이지만 아무튼 한국에 상륙한 수많은 신들을 천천히 생각해보면 그리 대단해 보이는 신은 없다.
일단은 모든신들이 시간에 얽매여 있다.(시간에 얽매여 있는것 자체가 등급이 낮다는 소리)
0초의 시간에 생사가 가능하고 0초의 무한한 시간을 영위하며 0초의 공간이 곧 자신이어야 하는데 이건 기본 품목이다.(옵션항목 아님)
아쉽게도 내 머리속에 들어와 있는 신들중엔 없다.
그런데 이런 부류가 인간세에 서술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행로를 바꿀수 있을까? 당연히 납득할수 없으니 그들의 오묘한(아무것도 없는) 세계를 이해시킬순 없을것이고 그러다 보니 결국 남는 신들이라고 해봐야 허접떼기 신들만 즐비하다.
바람을 피질 않나.. 온갖 시샘에... 욕심은 또 얼마나 많단 말인지.. 제일 독특한것은 신이 번식을 한다는 것이다. 번식하기 위해서 신이나 인간을 꼬신다. 힘들게 지구를 왜 들고 서있는지.. 힘자랑 하는 신도 있긴 하다만 이런 무대뽀 신은 사실 신도 아니다. 그냥 '힘쎈놈'이라 해야 맞다.
아~ 이 독특한 신들의 세계..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 수많은 신들이 말하는 교리라는것은 그리 이상하지 않다. 물론 후세의 많은 이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골때리게 바꿔놓긴 하지만 (신의 탄생자체가 어떤 개혁(이데올로기의 전환?)을 뜻하기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다 똑같지만)
아무튼 모든 신들의 공통점은 자기 구역내에 있는 인간들이 잘 살길 바라는 것이다. 잘살게 하기 위해서 다른 구역에 있는 인간은 말살하려 드는 신도 가끔 있다만.. -.,-;; 이런 신은 그냥 '못된놈'으로 해두자..
간혹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브루스올마이티란 영화같이) 무엇을 하겠는가? 곰곰히 골똘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지만 내 영역이 아니라서 그런지 딱히 할게 없다.
일단 지구가 내꺼니 지구내에서 뭔가를 해봐야 내꺼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하겠나? 무슨 망치같은 도구면 뭔가 때려부수기나 하지..
다 내꺼인데 내가 훔치고 뺏고, 웃고, 울어? 왕따놀이도 아니고 -.-;; 한국땅을 남극으로 옮겨놔볼까? ㅎ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할것은 없고 시간만 갈뿐이다.
완전함이란 無일뿐이다. 인간의 욕심으론 도무지 해석이 안되는 난해한 말
하지만 무엇일까 생각해보다 보면 이런 결론을 얻는다. 인간중 가장 천대받는 인간만이 절대신이 될 자격을 부여받는다. (피타고라스는 아직까지도 못죽고 있지 않은가.. 그 당시면 원시인이나 다름없는데)
이걸 진정 원하는 자를 우리는 성인라 말해왔지만 결국 인간의 욕심때문에 그들이 그것을 간절히 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함을 얻지 못하고 지금도 구천을 떠도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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