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일이나 할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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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렷을적 생각없이 친구따라서 잘 모르는 사람 생일파티에 따라갔다가 쫏겨난 기억때문인지 원치 않는곳은 왠만해서 가지 않는다. 내가 보기 싫은 사람이 있는곳 역시 거의 가는 경우는 드믈기도 하다. 내가 보기 싫은 사람을 피하는건 공적인 것을 제외하곤 생각보다 쉬운일인 반면 상대방이 날 피곤해 하는걸 느끼려면 허물없는 친구나 솔직하게 말해주지 그 외엔 잘 없는거 같다. 대부분은 싫어도 참는다고 할까? 그러다가 어느정도 쌓이면 듣기 거북한 소릴 한다거나 조금 당황스런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 어쩔 수 없이 혹은 중간무렵에 혼자 있고 싶을때도 있지만 왠만해선 끝까지 참으려 애쓰지만 그러기 힘들다면 어느정도 핑계를 대면 상대방이 고맙게도 눈치를 채고 피하는거 같다. (좋은건 잘 표현 못한다고 하지만 싫은건 얼굴에 확 티가 나나 보다. -.-;;) 어떻든 따라갔다가 기분상하는 경우가 생기면 후회가 되기도 한다. 이럴바엔 심심하더라도 일이나 하면서 방구석에 박혀있을걸 괜히 집밖은 나와서 괜한걸 느낀단 생각이다. 폐쇄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려 애써도 천성이 골방에 쳐박혀 있는게 잘 어울리는 인간인데 억지를 부리는건 아닌지....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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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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