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다이어리(살다 보니 이런날도 찾아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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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지것 술을 많이 먹는다고 필름이 끊긴 경우가 단 한번도 없어서 때론 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으면 하는 약간의 바램도 간혹 있었는데 어제 술을 좀 많이 마셨는데 정말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물론 모두 기억나지 않는것이 아니고 택시를 어떻게 탔는지 사람들과 어떻게 헤어졌는지를 모르겠다. 계산도 했는데 언제 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 술자리가 끝났는지도 모르겠고 신기하다. 기억나지 않는다는것이 이렇게 답답함을 줄줄이야.. 특히 부분부분만 기억이 나질 않으니 더욱더 답답하다. 앞으로도 술을 많이 마시면 계속 기억이 나지 않을라나? 조금만 마셔야지.. **본 자료를 허가없이 사용,복제,배포 행위를 금하며 적발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마루 님 댓글(1) (2006-04-11) 삭제하기	점점 나이를 먹어 간다는 증거지 기억이 않나는 부분들은 대부분이 잠을 자고있는 시간일걸
김종호님 댓글(2) (2006-04-11) 삭제하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히히히 잠자는 부분까지 기억에 남으면 왠지 오래 못살거 같은 불길함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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