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는 일어 독어 영어로 된 자료들이 많다. 찾기 쉽고 고맙게도 각종 한국어 번역 서비스도 원문을 같이 보면서 읽으면 그렇저럭 까이꺼 알맹이만 알아먹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정보(text)를 이미지로 만드는 애덜이 이럴땐 아주 미움 -.-;;)
한때의 취미용품중 일부를 팔아치우면서 한때 본업이었던 것을 취미로 바꾸려는 과도기에 있기때문에 계측장비 중고를 좀 뒤지고 있는 중인데
듣도 보도 못한 장비가 무척 많다. 가격도 때지난놈은 매우 저렴해서 당시 꿈에 장비인 로직아날라이저 400메가 싱크를 지닌 놈도 크게 어려움 없이 장만할수 있는 경우도 있다. (digital 설계로 먹고 사는놈이라 오실로 스코프보단 로직아날라이져가 훨씬 활용도 높음)
지금이야 디지탈쪽으로 개인이 취미생활을 한다면 좀 거시기 하여 (거시기 하진 않지만 돈 많이 들어가서 안됨) 조촐한 이것 저것 만들수 있는 만인의 계측기인 오실로 스코프를 장만하려고 이리 저리 뒤지는데 종류도 많고 가격도 수만원(정말 저렴함)에서 수천만원(미친제품임)까지 초 다양하다.
물론 자금 사정이 넉넉하다면 디지탈스코프 500MHz정도의 최근 품을 구입하고 싶지만 당연히 자금이 널널할 이유가 없으니 조촐하게 아날로그 200~400Mhz대 나이는 대략 10년 이상정도의 제품을 찾고 있는데 간간히 판매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일단 제품이 나와있으니 그 다음 할일은 당연히 그 제품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건 기본중의 기본(어차피 a/s는 모두 안되는 고장나면 버려야 되는 품목이지만 그래도 봐야 함)
보통 한가지의 검색어가 나오면 완벽한 자료가 있지 않는이상 8가지 정도의 검색홈에서 뒤져본다. 그런데 이상하다. -.-;; 오래된 계측기 관련해서 정보가 거의 미비한 수준 또한 엄청난 장벽이 도사리고 있을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나? 중국어인지 대만어인지 못알아 먹는 한문들이 쭈~~욱~~ -.-;;
이게 뭔 일이냐? 보편적인 정보는 한문으로 된 정보를 찾기 힘든데 오래된 계측기 정보를 찾는데 한문이 반이상을 먹고 있다.
중국쪽에 계측기 같은놈이 제법 수출되기야 하겠지만 이렇게 많을줄은.. 엄청난 장비들이 그들한테로 유입되는 느낌마져 들 정도다.
물론 지금 한창때이니 많은 물품이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그렇다면 그들보다 좀 우월하다는 한국에선 신품 장비를 사용할까? 뭐 일부를 제외하곤 그렇지도 않은데..
아~ 걱정스럽다. 이젠 오래된 놈에 대한 이것저것을 찾아보려면 중국어를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이러 저러한 사정때문에 중국어를 공부 하려 했지만 이렇게 빠른 시기에 위기감을 느낄줄은..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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